KLPGA 이정은, 4관왕 순항…시즌 4승

KLPGA 이정은, 4관왕 순항…시즌 4승

KLPGA 이정은, 4관왕 순항…시즌 4승

2년차 이정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평정하고 있다.

이정은은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 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이정은은 27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4개 대회 만에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와 다승 등 다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이정은은 시즌 상금을 9억9518만원으로 불려 상금 10억원을 코 앞에 둔 상태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 김해림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전날 60타를 앞세워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정은은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김지현이 2타차로 따라붙었지만 2번(파3), 5번(파3), 7번 홀(파5) 버디로 달아났다. 9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들어 첫 보기가 나왔지만 이것마저 쉽게 이겨냈다.

11번 홀(파5)에서 수월하게 버디를 챙겨 만회했고 배선우가 2타차로 먼저 경기를 끝내자 15번 홀(파5)에서 2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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