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도미니카공화국 도착… 개막 직전까지 실전훈련

강정호, 도미니카공화국 도착… 개막 직전까지 실전훈련

강정호, 도미니카공화국 도착… 개막 직전까지 실전훈련음주운전으로 메이저리그 참가에 어려움을 겪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4일(한국시간) 윈터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했다. 

강정호의 소속 팀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 관계자는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한 강정호를 환영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강정호는 10월14일 개막하는 윈터리그에서 50경기를 치른다. 시작 전까지는 3주 간 일종의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실형을 선고 받아 미국으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노력과 설득으로 윈터리그에서 실전감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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