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재성 맹활약’ 전북, 포항 꺾고 3연승

‘이동국·이재성 맹활약’ 전북, 포항 꺾고 3연승

‘이동국·이재성 맹활약’ 전북, 포항 꺾고 3연승전북이 이동국과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을 꺾었다.

전북 현대는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동국이 1골 2도움으로 K리그 최초로 70-70클럽에 가입했다. 이재성도 2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60점으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차를 6으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첫 득점은 이동국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킥오프 41초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한교원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은 전반 14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득점을 터트리며 1점 더 달아났고 29분에는 이동국의 슈팅이 한교원의 발에 맞아 굴절되면서 득점했다. 

전반을 3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6분 후방에서 올라온 롱볼을 이동국이 헤딩으로 연결해 전방으로 보냈고 쇄도한 이재성이 골을 꽂아 넣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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