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가나다캠페인’ 아·태 세이버어워즈 금상 수상

보건복지부 ‘가나다캠페인’ 아·태 세이버어워즈 금상 수상우리 정부가 저출산 극복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펼치고 있는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캠페인’이 해외에서 공공 캠페인 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캠페인이 지난 14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Asia-Pacific)’에서 공공 캠페인(Public Affairs) 부문 금상(Gold SABRE Awards)을 수상해싸고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세계적인 PR 산업 관련 시장 조사 기관 홈즈 리포트(The Holmes Report)가 주관하는 29년 역사의 세계적 규모의 국제PR시상식이다.

가나다 캠페인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우리사회의 가족문화를 밑바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캠페인은 과거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 가족문화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며 근본적 문제에 접근해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PR협회 주관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사보협회 주최의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 PR·이벤트 대상을 바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시상식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가나다 캠페인을 통해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가 개선되고, 나아가 출산율 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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