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불법 임시휴업에 '엄정 조치'

김강석 기자
입력 : 2017.09.13 18:43:53
수정 : 2017.09.13 18:43:58

대구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오는 18일 정부 정책 폐기 등을 요구하는 불법 임시휴업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유치원들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와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오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 집단 휴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집단 휴업 금지와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으나, 사립유치원 263개 원에서는 휴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휴업이 강행될 경우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받고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지는 학부모의 혼란과 불만이 예상됨에 따라 불법 휴업을 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정원 및 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차등적인 재정 재원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치원의 휴업에 대비 하루 종일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육아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돌봄 기관을 지정해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시 돌봄 기관은 단설유치원 18개원, 병설유치원 104개원, 초등학교 142, 대구유아교육진흥원, 대구교육연수원(보육실) 248기관으로 임시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는 15까지 전화로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

맨 위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