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1초만 늦었어도’ 자살 시도 女 구조한 소방대원들, 아주 칭찬해!

[쿠키영상] ‘1초만 늦었어도’ 자살 시도 女 구조한 소방대원들, 아주 칭찬해!


[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는 구조대의 활약은 이날도 빛났습니다.

지난 7월 20일 오전 6시쯤
부산 119상황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금 수영2호교에서 뛰어내릴 건데,
시신을 수습해 주세요”

한 여성(26)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기 전 남긴 메시지인데요.

119상황실 근무자들은
여성과의 통화를 이어가며 시간을 끈 채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우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을 출동시켰습니다.

구조대가 현장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덕분에 여성이 다리 난간을 넘어 바다로 뛰어내리려던 찰나,
119구조대가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1초만 늦었어도 어떻게 됐을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다급한 마음에 소방차에서 뛰어내려
난간을 넘어가려는 여성의 몸을 붙잡은 채 끌어내립니다.

다행히 난간을 붙잡고 버티던 여성은 구조대의 빠른 조치 덕분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고 하네요.

평소 우울 증세를 보였던 여성은
이날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자살할 용기로
최선을 다해 살아주세요.

소방대원들은 ‘당신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달리니까요.[출처=유튜브 Hani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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