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동우회, 폭염 속 시민 안전 지킴이 ‘맹활약’

대구시소방동우회, 폭염 속 시민 안전 지킴이 ‘맹활약’[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퇴직 소방관으로 구성된 ㈔대구시소방동우회(회장 최상복) 회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대구시소방동우회 회원들은 8일 대구시 달서구 강정보 물놀이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동우회 회원들은 이날 안전 예방수칙 홍보물로 물티슈를 나눠주면서 시민들에게 물놀이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했다.

대구시소방동우회는 또 앞서 지난 2일에는 대구시 중구 대봉교 신천물놀이장을 찾아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 퇴직 소방관 14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시소방동우회는 지난 2006년 창립 이후 정기적으로 전통시장이나 지하철역,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을 찾아 화재 및 안전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대구시소방동우회 권상호 부회장은 “비록 퇴직한 소방관이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은 현직 소방관 못지않다”며 “‘한 번 소방관은 영원한 소방관’이라는 생각으로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일에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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