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네이마르 PSG와 5년 계약 합의”… MSN 입지 흔들

英 매체 “네이마르 PSG와 5년 계약 합의”

英 매체 “네이마르 PSG와 5년 계약 합의”… MSN 입지 흔들[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결국 네이마르는 파리로 향하는 걸까.

영국 유력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지난달 초 바르셀로나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뒤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틀 내로 네이마르가 파리에 입국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6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MSN 트리오’의 한 축을 맡아 팀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런 그가 근래 PSG에 역대 최고 대우로 이적할 거란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쏠렸다.

알려진대로 네이마르에게 걸린 바이아웃이 2억2200만 유로(약 2900억 원)에 달했던 탓에 역대 최고 이적료 또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최고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이적을 위해 유벤투스에 건넨 1억500만 유로(약 1402억 원)다.

앞서 복수의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떨어지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세계 최고 축구스타인 메시를 뛰어 넘는 연봉을 받는다면 충분히 이적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으로 그가 리오넬 메시에게 가려져 발롱도르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한 것이 이번 이적의 중요한 이유라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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