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은 없다… 첼시 콘테 감독, 2년 재계약

결별은 없다… 첼시 콘테 감독, 2년 재계약

결별은 없다… 첼시 콘테 감독, 2년 재계약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안토니오 콘테(48) 감독이 첼시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곤테 감독이 구단과 2년 재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첼시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콘테 감독은 “새로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부임 첫 시즌부터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선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2016년 4월 첼시와 3년 계약을 맺고 2016-2017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는 정규리그에서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3연승 행진을 달리며 30승 고지를 넘었고 FA컵 준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을 놓고 구단과 신경전을 펼친 것이 전해지며 재계약이 미뤄졌다.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첼시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계속 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재계약으로 콘테 감독의 연봉은 600만 유로(약 74억원)에서 1100만 유로(약 135억원)로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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