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인하대병원, 국제의료봉사단 우즈벡 파견 外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2차 국제의료봉사단 우즈베키스탄 파견=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은 지난 몽골 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2017년도 제 2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센터, 아리랑요양원, 나보이 한진컴플렉스를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과 고려인 1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5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단장인 송준호 신장내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과학센터 초청강연을 펼쳤다. 신 교수는 현지 신부전 환자 치료에 대한 현황과 한국 의료 기술에 대해 현지 의료진과 의견을 교류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동안 이어져 나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신장의학센터 개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이 최근 비뇨·신장의학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이와 함께 감염내과 외래 및 외과 병동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 특수 진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기과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진료 공간으로 변신했다.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진료실에는 반자동문을 도입했다. 또, 방광 내시경실, 방광기능 검사실, 요속 검사실, 초음파실, 골반기능 치료실, 요로결석 치료실 등, 각종 검사실 환경을 개선했다. 모든 진료실 및 주요 검사실을 자연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비뇨기과는 간질성 방광 환자들에게 세계 최초 정밀내시경수술 및 방광수압확장술 병용요법을 시행 중이며,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와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를 도입했다.

신장내과는 더 넓고 쾌적한 진료 대기 공간을 갖추고, 진료실 증설 및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간호 스테이션과 준비실 기능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진료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환자들을 위한 교육실도 갖췄다.

한 공간에 위치한 비뇨기과와 신장내과의 협진도 강화된다. 감염내과는 외래 환자 대기 공간과 간호 스테이션 등을 타 진료과와 분리하는 등, 격리구역으로 설계해 다른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진료실을 증설하고, 급·배기 시설을 설치했다. 기류를 이용해 환자와 의료진 간 2차 감염을 예방하며, 오염된 공기는 진료실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한다.

이문성 원장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척추센터와 소화기병센터, 본관 병동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 이어진다. 또 환자 입장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공감 순천향’을 통해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인하대병원, 국제의료봉사단 우즈벡 파견 外◎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또 하나의 만들기 자매결연 협약=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2일 광주시 퇴촌면 정지2리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이 명예이장이 되고, 소속 임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마을사업을 지원하는 도농 협동 모델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광필 퇴촌농협 조합장, 이창일 퇴촌면장, 정지2리 안인상 이장, 강남지부 어머니사랑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창일 퇴촌면장은 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이은희 본부장을 정지2리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도농 교류 활동을 연중 실시하여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이은희 본부장은 “농도상생(農都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마을 일손 돕기, 농산물 적극 구입 등 마을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정지2리와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28일 대사증후군 강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8일 서울 방화 12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건강관리협회는 만병의 근원인 대사증후군은 적절한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도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현대에 들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질병이기도 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생활습관병부터 바로잡자는 취지로 대사증후군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며 관리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한편, 다음달 4일에는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 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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