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어반자카파가 건네는 솔직하고 담담한 위로 ‘혼자’

‘음원강자’ 어반자카파가 건네는 솔직하고 담담한 위로 ‘혼자’

인세현 기자
입력 : 2017.05.19 18:04:21
수정 : 2017.05.19 18:04:27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지난해 ‘널 사랑하지 않아’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어반자카파가 이번에는 ‘혼자’에 대해 노래한다. 어반자카파의 신곡 ‘혼자’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돋보였던 ‘널 사랑하지 않아’와 비슷한 느낌의 노래다. 외로움이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어반자카파가 건네는 솔직하고도 담담한 위로인 것. 

어반자카파는 19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혼자’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전작 ‘널 사랑하지 않아’와 신곡 ‘혼자’의 무대를 공개하고 2017년 첫 활동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미니앨범 ‘스틸’(Still)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뒤 어반자카파는 ‘실력파’외에도 ‘음원강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음원에 강하다’ 인식이 생긴 것. ‘널 사랑하지 않아’는 발매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실시간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빈지노와 협업한 ‘목요일 밤’, 드라마 ‘도깨비’ OST ‘소원’까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일까.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신곡의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혼자’는 조현아가 작사·작곡하고 어반자카파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노래다. 어반자카파는 신곡을 통해 ‘혼족’ ‘혼밥’ 등의 신조어가 생긴 이 시대를 담담하게 노래했다. 조현아는 “20대 초반에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니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있는 시간이 진심으로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분들이 이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신곡 ‘혼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혼자’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에 수록하려다가 아껴둔 곡”이라며 “이어폰으로 들을 때 바로 옆에서 불러주는 것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몇 차례 녹음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권순일은 “녹음에 꽤 오랜 시간 고생했다”며 “오래 고생한 만큼 잘 될 거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롭고 쓸쓸한 노래는 계절을 타지 않는 것 같다. 틈새시장을 노려보겠다”고 덧붙이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준비 과정에서 전작의 성공으로 인한 부담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어반자카파는 “부담을 떨쳐내기 위해 성공에 너무 기뻐하고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번 싱글 발표도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좋은 곡을 많이 준비했지만, 선택에 고민이 길어 졌다는 것. 더 알찬 준비를 위해 연기한 미니앨범은 가을쯤 발표할 예정이다.

어반자카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어반자카파는 19일 싱글 발매 후 한강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이미 녹화를 마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해 ‘혼자’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반자카파의 싱글 ‘혼자’는 19일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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