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정상화 숨가빴던 1개월…채무조정 발표부터 사채권자 동의까지

김태구 기자
입력 : 2017.04.21 12:04:38
수정 : 2017.04.21 13:49:02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대우조선의 자율적 구조조정에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이후 후속 절차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앞으로 채권은행들과의 공동관리 강화, 외부 경영관리위원회 설치 등으로 대우조선의 자율적 구조조정계획을 철저히 이행하겠습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관련 기업의 회사채 및 CP(기업어음) 투자자이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금까지 경과 상황을 21일 발표했다.

산은은 지난달 23일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발표 이후, 산은·수은·대우조선은 노조, 시중은행, 회사채·CP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대우조선의 자율적 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모든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일 대우조선 노조는 기존 무분규·무쟁의 원칙 준수, 전직원 임금 10% 추가반납, 단체교섭 잠정중단 등 고통분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에는 산은‧수은 및 시중은행 등 채권금융기관들의 합의서 체결 완료를 통해 정상화를 위한 신규 금융지원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 17~18일 양일간 총 5회의 사채권자집회를 통해 압도적인 찬성율로 회사채 채무조정안을 가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지난 18~20일 기업어음(CP) 투자자들과 채무조정 변경 계약서 체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자율적 정상화에 동참해주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 특히 사채권자 및 CP채권자들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상반기 내 출자전환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관련 후속 절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산은·수은은 금번 자율적 채무조정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여타 채권은행과의 공동관리 강화를 통해 회사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특히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경영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철저한 관리 점검과 함께 대우조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ae9@kukinews.com

맨 위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