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신설 2개교 교육부 최종 승인

경주 (가칭)화천초, 구미 (가칭)문성중 올해 신설 추진

경북교육청, 신설 2개교 교육부 최종 승인
(경북교육청 제공) 2022.01.28.

경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경주시 건천읍 (가칭)화천초등학교와 구미시 고아읍 (가칭)문성중학교 신설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가칭)화천초등학교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218-5번지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일반 48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총 5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건천읍은 신경주역세권 개발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의 신설 승인으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문성중학교는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615번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해 총 25학급 규모로 신설될 계획이다. 

고아읍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구미지역의 신도시다.  

하지만 고아읍에는 중학교가 1교에 불과해 시내로 1시간 이상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있어 학교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 (가칭)문성중학교가 설립되면 고아읍에 있는 6개 초등학교(고아초, 구운초, 남계초, 원호초, 문장초, 구미문성초)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어 학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개교예정일 등의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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