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범어대성당서 ‘신년 음악회’ 개최 외 [문화소식]

수성아트피아, 범어대성당서 ‘신년 음악회’ 개최 외 [문화소식]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 ‘Happy Together Suseong 2022’에 출연하는 플루티스트 김영미. (수성아트피아 제공) 2022.1.16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5일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2022년 첫 번째 공연으로 ‘Happy Together Suseong 2022’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2007년 개관 이후 14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1월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에 들어갔다.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는’ 2022년 임인년의 시작을 코로나19의 힘든 시기에도 불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위로하며 새해 감사와 희망의 선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플루트, 클래식기타, 관·현악 앙상블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했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브로즈키의 ‘나의 사랑이 되어주오’, 웨버의 ‘바램은 그것 뿐’,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김영미, 앙상블 솔리데오 음악감독인 클래식기타리스트 김병현,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정현, 파워풀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성악 앙상블 B.O.S, 클래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앙상블 노이슈타트가 출연한다.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는 전석 5000원으로 예매는 수성아트피아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달서아트센터, 25일부터 심윤 개인전 ‘MEN IN THE CITY’ 개최

수성아트피아, 범어대성당서 ‘신년 음악회’ 개최 외 [문화소식]
심윤 작가의 작품 ‘OFFICE WORKER’ (달서아트센터 제공) 2022.01.16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월 17일까지 DSAC 다매체 아트워크 프로젝트로 심윤 개인전 ‘MEN IN THE CITY’를 센터 별관 달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DSAC 다매체 아트워크 프로젝트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업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10월 중순과 12월 초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최복호와 지역의 전도유망한 조각가 김현준의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MEN IN THE CITY’ 전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내면의 심리를 인물의 역동적인 구성과 흑백의 사실적인 묘사로 담아내는 작가 심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2020년부터 다뤄온 ‘Simcity’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특히, 자연재해와 질병, 고독과 우울, 강박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불안한 심리를 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대형 캔버스 안에 집약적이고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바쁜 현대인의 심리를 대형의 흑백 이미지로 구현하는 심윤의 작품세계를 지역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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