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동 걸렸다, 2경기 연속 골… 토트넘은 5위로 도약

손흥민 발동 걸렸다, 2경기 연속 골… 토트넘은 5위로 도약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2대 0으로 앞선 후반 32분엔 쐐기골을 터뜨렸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브렌트포드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리그 6호이자 시즌 7호 골. 지난 10월 이후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골 가뭄을 해소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0분 상대 페널티아크 외곽 정면에서 모우라에게 리턴 패스를 찔러 선제골에 기여했다. 후반 32분엔 상대 페널티박스 안 혼전에서 동료 수비수 벤 데이비스로부터 넘겨받은 공을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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