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 변호사 인천공항 도착

남욱 "들어가서 소상히 말하겠다"

'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 변호사 인천공항 도착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수속을 위해 도착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가 입국했다. 

남 변호사가 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KE012편은 18일 오전 5시1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배당금 약 1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남 변호사는 미국 LA공항을 출발할 당시 취재진을 향해 "들어가서 (검찰에) 소상히 말하겠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소상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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