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이상길 교수, 인슐린 경구전달용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계명대 이상길 교수, 인슐린 경구전달용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계명대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 연구팀이 단백직 약물인 인슐린 경구전달용 나노약물전달시스템에서 성과를 내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좌측 바샬산토시, 우측 이상길 교수. (계명대 제공) 2021.10.1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약학분야 탑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이상길 교수는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인슐린을 경구로 흡수가 증진될 수 있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으로 개발했다. 전세계적으로 경구 단백질 전달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경구 인슐린의 제품화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슐린과 답즙산염이 결합된 이온복합체형성기술을 이용해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제조, 쥐의 소장에서의 흡수실험을 수행함으로써 경구전달 가능성에 대한 성과를 얻었다.


연구성과가 게재된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지는 피인용지수가 9.776 이고 당 연구분야 상위 3.45% 에 해당하는 약학분야의 탑저널이다.

한편 이상길 교수는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웅제약 생명과학 연구소에서 4년간 수석연구원을, 인제대학교 제약공학과 및 약학대학에서 5년간 교육·연구활동을 하다가 2012년 3월 부터 계명대 약학대학에 재직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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