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식] 한산농협, 카페리2호 취항

[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 한산농협(조합장 최재형)은 지난 8일 한산면 진두물량장에서 손쾌한 통영시 의장, 윤해진 경남농협본부장, 하승봉 농민신문사대표이사, 농·축협 조합장 및 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농협 카페리2 취항식을 가졌다. 

[금융소식] 한산농협, 카페리2호 취항

한산농협 카페리2는 1년간 주민 수요조사, 대의원 대책회의, 설명회 등을 거쳐 한산농협 자본금 32억원을 투입해 올 4월 기공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건조됐다.

이 배는 정원 200명(승용차 24대)인 265톤 규모로 용호도, 죽도, 화도 등 하루 3회 운항하며 운임은 2300원(한산면 주민, 편도 기준)이다. 


최재형 한산농협조합장은 "한산농협의 카페리 여객사업은 수익 목적이 아닌 조합원과 주민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한산농협 카페리2는 조합원과 면민이 주인이며 앞으로도 한산면이 발전하는 데에 한산농협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단감 베트남 첫 선적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2일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 수출단감 선별장에서 2021년산 단감 베트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현지 베트남 시장의 프리미엄 마켓을 공략하기 위해 3kg(L사이즈 12입) 272박스를 항공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윤해진 본부장과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동읍농협 주영모 단감작목반장, 최순철 공선작목반장, 경남무역 김종규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금융소식] 한산농협, 카페리2호 취항

단감의 최대 수출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소비침체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선박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운임료가 국가별 2~4배 가량 급등한 상황으로 농산물 수출제반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검역타결로 한국산 단감이 첫 수출이 됐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올 10월초 봉쇄조치 완화 이전까지는 단감수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경남 단감 주산지농협 16개로 구성된 한국단감수출 주식회사는 지난 6일 수출업체와의 수출단가를 전년 동결로 마무리 했으며 특히 올해는 수출물량 조절 및 단감 상품성 강화를 위해 제일 작은 사이즈인 '3S'를 폐지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국내 또한 농산물 소비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 등락이 어느 해보다 심한 상황으로 올 한해 어렵지만 산지농협과 수출업체 상호 잘 협력해 국내 우수 단감 수출을 통해 국내가격 지지는 물론 한국산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단감재배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촌마을 녹색공간 재창출 시범사업 시행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2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해 '농촌마을 녹색공간(Green Space) 재창출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농촌마을 녹색공간 재창출 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촌마을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공간 재생과 농업부문 그린뉴딜 과제를 실현해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1년 시범육성사업이며 전국에 9개 마을이 선정돼 마을별로 1500만원(자부담 10%)이 사업추진비로 지원됐다.

[금융소식] 한산농협, 카페리2호 취항

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박삼재 농협김해시지부장 등이 신정마을을 방문해 안막1구마을부터 신정마을까지 왕복 2.8km구간의 하천 정비 상태를 점검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생산공간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맛따라 사랑따라 기획사업 기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12일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에 '맛따라 사랑따라 기획사업 기금'을 기탁했다.

이상봉 상무는 울산영업본부를 방문한 어울림복지재단 윤운룡 이사장에게 ‘맛따라 사랑따라 기획사업 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금융소식] 한산농협, 카페리2호 취항

BNK경남은행이 어울림복지재단에 기탁한 기금 500만원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맛따라 사랑따라 기획사업 추진 비용으로 쓰여진다.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는 "맛따라 사랑따라 기획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바란다"며 "어울림복지재단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기금을 마련해 어울림복지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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