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사 결정에 하락세

[특징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사 결정에 하락세
주가/그래픽=이정주 디자이너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을 각각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탔다.

4일오전 9시53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3500원(-5.34%) 내린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내달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오는10월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한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분할 방식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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