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한일전 빅매치'…여자골프 2연패 도전

여자배구, 터키와 8강전
'메달 유망주'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예선

[올림픽] 야구 '한일전 빅매치'…여자골프 2연패 도전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여자 골프팀의 경기가 4일 열린다. 

야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2020 도쿄올림픽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야구 대표팀은 일본을 꺾으면 결승에 올라 메달에 더 가까워진다. 패하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가 그 경기에서 이겨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고영표(kt 위즈), 일본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가 각각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여자골프 대표팀은 이날 1라운드를 시작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승한 백인비(33)를 비롯해 고진영(26), 김세영(28), 김효주(26)가 출격해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여자 배구도 이날 오전 9시 터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터키를 이기면 메달 도전을 향해 나갈 수 있지만 패하면 그대로 대회는 마무리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이날 오후 5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탁구 남자 단체전은 중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미래에셋증권)으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이기면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다만 탁구 남자 단체전은 2008년부터 중국이 3연패를 달성한 종목일 정도로 워낙 강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에는 메달 유망주 서채현(신정고)이 예선에 출전한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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