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50대 우선 접종… 8월부터 나머지 연령대도 가능할 것

권덕철 복지부 장관 “노바백스 3분기 공급 물량 차질 있더라도 다른 백신 충분히 가능”

3분기 50대 우선 접종… 8월부터 나머지 연령대도 가능할 것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만4천명은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맞는다. 2021.06.10.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분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은 50대를 우선 진행하고 40대 등 나머지 연령대는 8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40대는 언제 맞을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7월에 50대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8월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40대는 8월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 상황과 시기를 고려해서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다.

1차와 2차 접종 시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과 관련해서 정 청장은 “현재는 동일 백신으로 하는 것이 실시 계획”이며 “백신별 면역 완성 등의 경과를 두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수급 우려와 관련한 질의도 제기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바백스 3분기 공급 물량에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백신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3분기 접종 계획은 차질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