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첫 기획·제작 웹드라마 '경주우먼' 뜬다

17일 경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 통해 공개

경주시 첫 기획·제작 웹드라마 '경주우먼' 뜬다
'경주우먼' 촬영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2021.05.16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기획·제작한 첫 번째 웹드라마 '경주우먼'이 베일을 벗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자체 제작에 들어간 웹드라마 '경주우먼'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5시 경주시와 경주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주우먼은 공무원의 '청렴'을 여성 공무원의 관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려 낸 3부작 웹드라마다. 


전문직 여성을 꿈꿨지만 실상은 억척아줌마로 살아가는 '경주'와 경찰이 천직이라고 살아온 '윤섭'이 건설업에 뛰어들어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사회를 바꾼다는 설정이다.  

드라마는 1회당 10분 분량이다.

1부는 17일, 2부는 19일, 3부는 21일 공개된다.

1화 '경주우먼'은 억척 여성 공무원 '경주'와 남편 '창원'이 이웃들과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다.

2화 '하고잽이'는 경찰 공무원을 접고 건설업에 뛰어 든 '윤섭'에게 찾아온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3화 '선물'은 일상의 감사함을 선물받은 '경주'와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달은 '윤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는 경주우먼을 국내외 주요 단편·웹영화제에 출품하고 공무원 교육자료, 시정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청렴 뿐 아니라 경주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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