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담원 기아, PSG 탈론에 화풀이… 럼블스테이지 첫 승

[MSI] 담원 기아, PSG 탈론에 화풀이… 럼블스테이지 첫 승
2021 MSI에 출전하는 담원 기아 'ShowMaker' 허수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4.23.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기아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스테이지 첫 승을 신고했다.

담원 기아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MSI’ 럼블스테이지 PSG 탈론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앞서 우승 후보 RNG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지만 다크호스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초반 양상은 좋지 않았다. 6분께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8분께 전령 전투에서 ‘캐니언’ 김건부(모르가나)가 전사했고, 전령까지 내주며 실점했다. 여기에 PSG 탈론이 전령으로 미드 타워를 압박하고, 이 과정에서 ‘베릴’ 조건희(레오나)까지 전사하면서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하지만 ‘쇼메이커’ 허수(사일러스)와 ‘고스트’ 장용준(카이사)이 합심해 킬을 따내며 드래곤 2스택을 따냈고, 18분 드래곤은 내줬지만 허수와 장용준의 활약을 앞세워 전투에선 승리했다. 23분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은 담원 기아는 드래곤 영혼을 챙긴 뒤 28분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담원 기아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적진으로 진격했고, 29분 만에 승리를 챙겼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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