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참가자 28일까지 모집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참가자 28일까지 모집
(경북도 제공)2021.05.1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창업에 대한 기초와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과정과 실질적인 창업 실무를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서남권역(경산), 북부권역(안동) 동부권역(포항) 세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초빙,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확립하고 기업운영 노하우를 학습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심화과정은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담 담임멘토 및 전문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법인 설립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후 주요 창업지원사업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참가는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통해 42개팀이 법인을 설립했고, 그 중 14개 법인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뒀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 가치실현의 목적을 가진 사회적경제 조직은 양적과 질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 왔다”면서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이 성공적인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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