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주민과 경찰 충돌

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주민과 경찰 충돌
4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이 자재 반입을 반대하고 있다.(사드철회 종합상황실 페이스북 캡처). 2021.05.14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국방부가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사드 반대 단체 및 주민들과 경찰간의 물리적 충돌을 빚어졌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미군은 14일 오전 6시 40분께 경찰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해 공사 자재 반입을 위한 진출입로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려는 주민, 반대 단체 회원과 경찰이 충돌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국방부 측은 반대 단체 측 해산 이후 공사 자재를 싣은 차량 20여대를 기지 내로 들여보내고 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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