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故 손정민씨 사건 국민청원 참여 독려 나서

쌈디, 故 손정민씨 사건 국민청원 참여 독려 나서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친 채 발견된 대학생 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쌈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 실종 대학생 고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청원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 달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청원에 답변하게 돼 있다. 하지만 해당 청원은 40만 명 이상이 동의했음에도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이었던 고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고 손씨는 실종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손씨의 직접 사인에 대한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는 이달 중순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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