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우울증 있는 노인, 녹내장에 더 취약해”

“우울증 있는 노인, 녹내장 위험↑”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녹내장 위험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연구팀이 만 66세 노인 92만여 명의 우울증 설문 및 진단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그 결과, 우울증이 있으면 없는 경우보다 녹내장 발생 위험이 12% 높았습니다.
더불어 우울증이 없는 그룹에 비해 주관적으로 우울 증상이 있다고 판단한 그룹과 실제 우울증 진단을 받은 그룹의 녹내장 발병률이 각각 9%와 23%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우울증으로 인해 신경영양인자가 줄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데, 이는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으로 이어져 녹내장을 야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우울증 있는 노인, 녹내장에 더 취약해”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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