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완료 148만명… 국민의 2.85%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106건... 사망 신고는 4건 늘어

백신 1차 접종 완료 148만명… 국민의 2.85%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0일 간 전 국민의 약 2.8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7일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10만2390명으로 총 148만2969명이 1차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인구 5200만명 대비 접종률이 2.85%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99만8736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48만4233명이다.

2분기 접종 대상자 419만9398명 중 현재까지 70만1003명이 접종받아 접종률은 16.7%다. 이달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 42만3332명은 1차 접종을 받았다.


한편, 이날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6건으로 총 1만2119건으로 확인됐다.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910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22건(신규 3건),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 31건(신규 2건), 사망사례 56건(신규 4건)이 신고됐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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