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후임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 지명
“AI 대전환·모두의 성장 이끌 적임자” 평가
인준 통과 땐 한명숙 이후 두 번째 여성 총리
승인 2026-06-07 14:50:47수정 2026-06-07 15:39:2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ㆍ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 및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모집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정보기술(IT) 분야 인사를 총리 후보자로 세우며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의 무게를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경제 성장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자가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중기부 장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경험도 지명 배경으로 제시했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한 후보자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를 이끈 IT 전문가다. IT 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엠파스, NHN 등을 거쳤고,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에 올랐다. 네이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202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총괄해 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절차를 거쳐 총리로 임명되면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다시 여성 총리가 나오게 된다.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