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한 표라도 더”…경산 막판 유세 총력전

“한 표라도 더”…경산 막판 유세 총력전

조지연, 비 속 15시간 ‘방방곡곡’ 지원 강행군
조현일, 경산시청 네거리서 막판 총력 유세
김기현, 86일 소회 밝히며 ‘변화’ 호소

승인 2026-06-03 09:57:18 수정 2026-06-03 10:34:36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지원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지원 의원실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경북 경산에서 여야가 총력 유세에 나서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세차를 타고 경산시 15개 읍·면·동을 15시간 동안 연속 순회하는 ‘방방곡곡’ 캠페인을 펼쳤다.

와촌면과 하양읍, 진량읍 등 북부권을 시작으로 남산면과 남천면을 거쳐 동부동, 서부동 등 도심까지 전 지역을 돌며 시민과 접촉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유세차 상단에서 마이크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경산 원팀이 시민 곁에서 쉼 없이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참여로 원팀을 선택해 달라”며 “현장 중심의 책임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2일 마지막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조현일 후보 제공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2일 마지막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조현일 후보 제공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도 같은 날 오후 6시 경산시청 네거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열고 압승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에는 시민과 지지자 800명이 모였고, 백운성 도의원 후보와 여연주·최경목·손병숙 시의원 후보가 합류했다.

조 후보는 각 선거구 후보 이름을 호명하며 원팀 전략을 강조하고 “시장과 시·도의원이 함께 가야 경산이 도약한다”고 말했다.

선거일인 3일 오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쉼 없이 달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15개 읍면동 곳곳에서 함께 뛰어준 100여명의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선거사무실 정리까지 맡아준 친구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장 후보가 2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현 후보 제공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장 후보가 2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현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도 2일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86일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중방 스타힐즈 앞 남천 둔치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며 “멀리서 찾아와 손을 잡아준 시민, 퇴근길 응원을 보내준 시민 등 모두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세 소음 등으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에게도 죄송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경산을 바꾸려는 시민의 열망과 유능한 지방정부에 대한 기대를 확인했다”며 “30년의 장벽을 넘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산은 더 좋아지고 커질 수 있다”며 “투표로 변화를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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