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미래 비전’을 내세우는 김병삼 후보와 ‘재선 현직 저력’을 강조하며 3선에 도전하는 최기문 후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병삼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영천시청 소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의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시민들이 묻고 후보가 답하는 형태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김 후보는 아이 키우기 1억 프로젝트, K-POP 돔 건립, 탄약창 이전 및 K-방산 산업단지 구축, 농가 소득 제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고용 확충 등 주요 약속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의 중심축으로 K-POP 돔을 지목한 데 이어, 방산기업과 연구소들을 불러 모아 일자리를 만들 터전으로 탄약창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하이테크파크 확대,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보현산 관광벨트 확장,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주거 공간 지원을 포괄하는 영천의 청사진을 공언하며 김 후보는 “시민과 함께 영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과 영천시민들 앞에서 학부모, 청년 자영업자, 지역 원로들이 연단에 올라 최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지원 연설에 나선 김상호 전 대구대 총장은 최 후보를 향해 ‘묵묵히 시민 삶을 책임지는 행정가’라고 치켜세우며 표를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 후보는 유세에서 “지난 8년간 시민만 보고 일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미래산업 유치, 도시철도 연장 사업, 청년 고용 확대, 영천경마공원 건립 완료 등의 과제들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당이 아닌 시민만 바라보는 무소속 시장으로 일하겠다”며 3선 고지 달성을 위한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양 후보는 각각 미래 성장 전략과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영천 민심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