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6·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전북도민께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민주당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 민주당 도지사가 하나가 돼 전북의 대도약을 만들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며 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최근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9월 복당’을 언급, 마민주당 복귀가 예정된 것처럼 주장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현금 살포 의혹으로 영구 제명된 후보가 당대표 선거 이후에 복당을 운운하는 것은 도민을 상대로 한 정치적 착시 마케팅”이라며 “마치 정청래 대표 개인의 결정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김 후보 제명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 의결에 따른 당의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후보를 다시 복당시키는 순간 민주당은 스스로 현금 살포를 용인한 정당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복당은 정치적 희망사항일 수는 있어도 도민에게 약속할 수 있는 공약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무소속 후보가 어차피 민주당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민주당은 선거 때만 이용하는 간판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책임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06년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무너졌을 때도 민주당의 적통을 지켜준 곳이 전북이었다”며 “민주당에 대한 서운함은 이해하지만, 그 서운함 때문에 전북의 미래 기회까지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표값 아깝지 않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200조 투자 유치, 현대차 9조 투자, 전북성장공사 설립, 호남·제주 초광역경제권은 집권 여당 도지사여야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중앙정부와 민주당을 움직여 전북의 몫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 민주당이 가장 어려울 때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곳”이라며 “6월 3일, 다시 한 번 전북의 자존심을 보여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