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 (2)
박완수·김경수, 노무현 정신·민생 앞세워 주말 표심 경쟁

박완수·김경수, 노무현 정신·민생 앞세워 주말 표심 경쟁

승인 2026-05-23 23:02:39 수정 2026-05-23 23:22:39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각각 민생 행보와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으며 ‘통합’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23일 통영 중앙시장과 거제 고현시장, 진주 중앙시장 등을 돌며 전통시장 순회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반드시 경남을 지키겠다”고 강조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경남을 확실하게 지켜달라”고 화답했다.

박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현 정부와 집권세력을 겨냥해 “민생은 챙기지 않고 엉뚱한 일만 벌이고 있다”며 “도민들이 투표로 민심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와 진주 유세에는 나경원 의원도 함께했다.

같은 날 박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통합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의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며 “정치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도민의 삶을 챙기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전날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TV토론회를 두고도 “행정 실력의 차이가 드러난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 측은 GRDP 성장, 청년 인구 순유입, 미래산업 대응 등을 거론하며 “결과로 실력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역시 이날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정신을 경남에서 이어가겠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뜻을 마음에 새기고 더 따뜻하고 균형 잡힌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복원을 핵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 성장 패키지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외형은 성장했지만 민생은 어려운 외화내빈 경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전담부서 신설과 통합지원센터 복원, 사회연대경제기금 200억원 확대, 경남형 소셜벤처 밸리 조성, 사회성과보상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