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국토부 “철도사고 임시 대응 한계…하반기 안전 대책 마련”

국토부 “철도사고 임시 대응 한계…하반기 안전 대책 마련”

첨단장비 도입 불구 사고 지속 발생
국토부 21일, ‘철도안전간담회’ 개최
“사전 예방적 안전 관리 역량 강화”

승인 2026-05-21 11:32:57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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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철도 사고와 운행 장애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토부는 21일 철도안전간담회를 열고 근본적인 철도안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철도 운행 장애는 48건, 사고는 13건 발생했다. 그간 첨단장비 도입과 안전 매뉴얼 개선에도 불구하고 철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간담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해 관련 안건을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와 심층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장이 빈번한 부품을 적시 점검·교체할 수 있도록 운행 데이터에 기반해 수명을 예측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요 부품의 상태 진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유지보수 빅데이터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차량 안전·성능과 직결되는 주요부품에 대해 형식 승인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시험‧검증 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아울러 차량의 정비기지 입고부터 점검·보수 및 출고까지 첨단화・자동화하는 스마트 정비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그간 철도사고·운행장애 발생시 고장부품 점검·교체 등 임시적인 대응, 규정위반 여부 확인 및 처벌 중심의 단편적 대책에 그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기술개발·제조·운영·유지보수 등 전주기에 대한 현황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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