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철도공단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직접 보고 없었다”

철도공단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직접 보고 없었다”

시공실패 사례엔 ‘해당사항 없음’으로 보고
서울시, 4월 24일 자문회의 요청 이메일 발송
철도공단 요청 뒤 4월 29일 국토부·공단 내용 인지

승인 2026-05-18 17:23:41 수정 2026-05-18 17:24:32
건설사업관리중간보고서. 국가철도공단
건설사업관리중간보고서.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가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실을 정기보고서를 통해 세 차례 통보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서울시는 공단과의 건설 위수탁 협약 제10조 ‘진행사항 통보’에 따라 매월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에 관한 사항은 건설사업관리보고서 중 건설사업관리인 업무일지 중 개인별 주요 업무 수행내용의 기록 등에서만 일부 내용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건설사업관리보고서는 관련법령에서 정한 내용을 포함해 건설사업관리인이 발주청인 서울시에 보고하는 자료로, 그 내용이 매우 방대해 내용의 일부가 포함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보고로 보기 어렵다”며 “서울시에서 제출한 건설사업관리보고서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주요 내용 요약에서도 철근 누락 사항은 미반영 됐고, 본문 시공 실패 사례에서도 ‘해당사항 없음’으로 보고돼 철도공단이 사실관계를 인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철도공단 담당자에게 기둥 보강에 대한 자문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지난달 24일 보내 철근 누락사실 보고를 대신하려 했다”며 “같은 달 28일 철도공단이 서울시에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에 대한 사실관계 보고를 강력히 요청했음에도 서울시 관계자가 국토교통부 보고를 지연하려 함에 따라 철도공단이 즉각적인 사실관계 보고를 요청, 29일 국토교통부와 구체적 내용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그간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서울시간 지속적으로 공정 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GTX-A 삼성역 무정차 개통을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개통에 영향을 주는 중대결함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에 지난달 2일9 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직접 보고하거나 협의하지 않은 사실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수립한 보강계획과 기 시공된 구조물 안전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