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1분기 2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비이자부문 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부문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BNK금융은 30일 올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6.9% 증가한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부문별로는 은행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6억원 증가한 17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경남은행이 2.7% 감소한 67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부산은행이 26.3% 증가한 108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253억원 증가한 5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과 투자증권이 각각 39%, 63% 늘어난 382억원, 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영향이다. 저축은행(10억원) 자산운용(75억원)도 일제히 이익을 내며 그룹 순이익에 기여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7%, 연체율은 1.42%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28Bp 상승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bp 상승한 12.30%를 보였다. BNK금융은 향후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BNK금융 이사회는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0% 늘려 올해 상반기 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당사에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작년 상반기에 실시한 규모(400억원) 보다 50% 증대해 6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