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우성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든다”…육아·교육 공약 발표

우성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든다”…육아·교육 공약 발표

초등생 등하굣길 ‘워킹 스쿨버스’ 도입
금호강변에 ‘3세대 가족 공유 텃밭’ 조성
‘아빠 육아학교’·‘모두의 놀이터’도 세워

승인 2026-04-14 14:45:33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위한 5대 육아·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우성진 예비후보가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우성진 예비후보 제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를 목표로 한 5대 육아·교육 공약을 내놨다.

기존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출산축하금 등 일반사업을 제외하고, 동구 주민의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아동·가족 정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인솔자가 함께 걸으며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가는 도보 통학 안전 인솔제다. 동구 내 15개 초등학교에 학교별 2~3개 코스를 반경 1㎞ 이내로 설정하고, 퇴직교사·학부모·시니어 자원봉사자를 인솔자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금호강변 유휴지 3000㎡를 활용해 ‘3세대 공유 텃밭’을 조성하고, 조부모·부모·아이 세대가 함께 텃밭을 가꾸며 교류와 식생활 교육, 자연체험을 결합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텃밭은 200구획 규모로 조성되며, 씨앗 심기부터 수확·요리교실까지 월 1회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버지를 위한 전용 육아교육 프로그램 ‘아빠 육아학교’를 개설해 엄마 중심의 기존 양육환경을 보완하고 아빠의 돌봄 참여를 확대한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노는 유니버설 디자인 통합놀이터 ‘모두의 놀이터’ 1호를 안심뉴타운 공원 부지 500㎡ 규모로 조성해 포용적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해 지역 장인·예술가·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마을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지원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이돌봄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동구, 아이를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동구를 만들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아이·가족 정책으로 출산과 양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성진 예비후보는 동촌초·동중·청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전공했으며,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지내고 현재 세부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40여 년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뚝심 있는 실행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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