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주민 삶 바꾼 행정”…강동·노원·영등포 구청장, 의정대상 수상

“주민 삶 바꾼 행정”…강동·노원·영등포 구청장, 의정대상 수상

지방자치 발전·복지 향상 기여 공로 인정
청년·복지·행정혁신 성과…객관적 평가로 입증

승인 2026-04-11 06:00:12
‘2026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 그래픽=한지영 디자이너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026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2022년부터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의정대상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세 구청장은 청년정책, 복지, 도시개발, 행정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책 성과를 객관적 지표로 입증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안전·복지·도시정책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실행력을 입증했다. 강동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외평가 48개, 공모 80개 등 총 128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약 157억6000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등 주요 정부 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등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 구청장은 강원 삼척 출신 변호사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률분과 자문위원 등을 거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총선에 도전하고 정당 활동을 거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정책과 공공인프라 확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노원구는 2025년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평가에서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직영 방식으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 참여 정책을 취업·성장 지원 체계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 서울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인 ‘수락휴’를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오 구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중앙정치와 지방의회를 두루 경험한 뒤 2018년 노원구청장에 처음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정 성과와 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영등포구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서비스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고객만족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아울러 대외평가 50여건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효과를 보여줬다.

최 구청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행정고시 출신 공직자다. 서울시 정책비서관과 청와대 행정관, 주인도대사관 총영사 등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는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됐다.

한편 올해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인 점을 고려해 별도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가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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