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일반열차 다시 운행중단

경부선 일반열차 다시 운행중단

남부지역 폭우에 동대구역~부산·진주 운행중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대전시 동구 정동 대전역에 열차 운행 중지와 지연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운행이 재개됐던 경부선 철로가 오전 11시 38분부터 동대구역 이하 구간으로 다시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남부지역 남성현~청도 중심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에 따라 열차운행 구간을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부선 동대구역에서 부산역과 진주역을 오가는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이 중지됐다.

반면 경부선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아울러 시설물 점검이 진행 중인 호남선 KTX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과 익산~목포역 일반열차, 경전선 마산역~광주역 일반열차도 운행중단이 계속되고 있다.

코레일은 호우특보 등 기상상황에 따라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되거나 서행할 수 있는 만큼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누리집, 철도고객센터(1588-7788) 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상황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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