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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동양생명이 함께 친환경 어린이정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26일 동양생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5월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를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수호천사의 정원’으로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양생명은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의 기획과 홍보 지원을 담당한다.
기업동행정원은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주제의 어린이정원으로 꾸며진다. 정원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초청‧작가‧시민‧학생정원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통해 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날 보라매공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