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사랑의 열매 달기' 동참… ‘희망2025 나눔캠페인’ 첫발 

박완수 경남지사, '사랑의 열매 달기' 동참… ‘희망2025 나눔캠페인’ 첫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도청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알리고 도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첫걸음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가장 먼저 사랑의 열매를 달았으며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들이 이어 사랑의 열매달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도에 월동 난방비 3억원을 전달했다. 도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탁금은 도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각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눔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소중한 실천으로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12월 2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모금목표액은 106억원이다.

 

◆경상남도, ‘2024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개최

경상남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4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10번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게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참여해 준비했다.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8개국에서 선주사를 비롯한 조선해양 기자재분야 해외 유망바이어 36개사가 초청됐으며 도내에서는 창원,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 45개의 유망기업이 참여해 1:1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조선해양산업전’의 부대행사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단독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연초부터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계약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양측의 수요를 파악해 최적의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조율했다. 상담 테이블은 도내 기업 홍보 부스 내에 1:1 맞춤형으로 마련돼 도내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전 수출상담회에서는 3개국 26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도내기업 30개사와 83건 55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8개국 36개사를 초청해 도내 45개사와 수출 상담 횟수 250건 이상의 상담과 8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경상남도, ‘2024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개최

국내 최대규모 조선해양전문 학술교류의 장인 ‘2024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경남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 68명을 포함해 조선해양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임기택 IMO명예사무총장, 대한조선학회 김명현 회장, 한국해양진흥공사 김형준 본부장, HD한국조선해양 안광헌 전 사장 등 조선해양 관련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상담회에 참석하는 해외바이어 36개사 4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탈탄소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 최고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위원이 기획한 3개 트랙(탈탄소․에너지 전환, 디지털․인공지능,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10개 기술 세션과 50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범위와 깊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를 함께 개최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으며 발표주제에 있어서도 예년의 LNG‧메탄올 등 전통적인 대체연료에서 소형모듈원전(SMR)추진선,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등 친환경 대체연료로 확대해 차별화를 꾀했다.

첫째 날 기조연설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이 ‘조선 해운 경쟁력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조선 해운 전후방 산업계와 기관 대표들이 패널로 나와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LNG 체인, 스마트 선박의 규정과 법규, 대체 연료(수소, 암모니아), 스마트 야드․제조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대체 연료(메탄올, 원자력), 스마트 추진, 스마트 설계 및 엔지니어링, 녹색 해운, 해운선박 관리 등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경남도는 탈탄소 사회를 향한 조선해양 업계의 대응기술과 최신 동향을 파악‧공유해 새로운 국책사업의 발굴에 활용하고,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경상남도, 고액·상습체납자 504명 명단공개

경상남도는 20일 2024년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 공보, 위택스(지방세인터넷 납부 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 전반에 성숙한 납세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제재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경남도의 명단공개 대상은 총 504명(지방세 442,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2)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의 체납액이 발생한 지 1년 이상 지난 자로서, 지난달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공개한 570명(지방세 492, 지방행정제재·부과금 78)보다 66명이 줄어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 중 분납 등을 통해 체납액이 1000만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사망,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 명단에서 제외했다.

도는 지난 3월 공개 대상자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간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부여했고, 제출 기간 중 체납자 302명이 34억6000만원을 자진 납부했다.

공개 사항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며, 지방세의 경우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하며, 행정안전부·도·시군 누리집을 비롯해 공보와 위택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총 442명으로 개인 316명(92억원), 법인 126개 업체(37억원)이며 체납액은 총 129억원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시부는 창원 128명(34억원), 김해 84명(20억원), 진주 45명(9억원), 거제 39명(21억원) 순이며 군부는 창녕 16명(4억원), 함안 8명(3억원), 고성 8명(2억원) 순으로 공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의 종사 업종은 건축·부동산업이 153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09명(24.6%), 도·소매업 67명(15.1%), 서비스업 49명(11.1%)이 그 뒤를 이었다.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억원 이하 체납자는 430명에 106억원이며 1억원이 넘는 체납자는 12명에 23억원으로 이는 공개대상자 총 체납액의 1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총 62명으로 개인 48명(29억원), 법인 14개 업체(7억원)이며, 체납액은 총 36억원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시부는 김해 13명(4억원), 거제 10명(3억원) 순이며 군부는 합천 5명(2억원), 창녕 5명(1억원) 순으로 공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과징금이 22억원(59.4%)으로 가장 많았고, 지적재조사조정금 7억원(19.1%), 부담금 4억원(10.4%), 이행강제금 3억원(6.9%) 순으로 많았다.

 

◆제넥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생성형 AI 에이전트’기반 조선해양기자재 고도화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 본부 벤처동 입주기업이자 AI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인 제넥스(대표 진승오)는 20일 스마트기자재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와 전략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해양산업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부합하는 첨단 조선해양기자재 개발 및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한 초고도 조선해양기자재·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제넥스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최근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스마트 전기설비 AI 솔루션/일렉트윈’을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선해양산업에 특화된 기자재별 ‘생성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준비 중이다.


조선해양기자재에 특화된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시간·장소·사용자 언어의 제약없이 대화형 기술지원이 가능하고,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ng)에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자재별 빅데이터와 AI 지식 데이터베이스의 축적과 인공지능 트레이닝으로 항해중 선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상황별 문제점들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스마트 솔루션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넥스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선박을 위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선박의 대체 연료 전환을 위한 실증 및 검증단계에서 디지털트윈 기술과 접목해 안전성 측면에서 야기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현재 제넥스는 조선해양분야 R&D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대표 추진 사업으로는 'LPG연료 적용을 위한 LFSS(Low Flash-point Supply System) 설계 및 실증 사업', '무인선박 실증기반 기술지원 사업'이 있으며 특히 경상남도 디지털 혁신 챌린지 사업에 참여해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VR/AR 기술을 활용한 무인선박 원격조정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추진중이다.

제넥스 김태근 이사는 "제넥스의 보유 기술인 AI 디지털트윈 기술과 조선해양산업을 접목한 조선해양분야 친환경 저탄소 시험설비 모니터링 및 운영 시스템의 초고도 지능화를 통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선해양분야로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6조8037억원 편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지난해와 비교해 2932억원 감액한 6조8037억원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 △경남형 사회적 돌봄 확대 운영 △미래 교육 지원 체제 구축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질 높은 배움을 위한 교육 복지 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확산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국세 수입 감소,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도 올해 말 일몰이 예정돼 있어 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으로 꼭 필요한 교육 사업에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6조8037억원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5조6849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6679억원 △자체 수입 109억원 △순 세계 잉여금 500억원 △기금 전입금 3900억원이다.

세출 예산의 주요 내용은 △인건비 4조1097억원(60.4%) △학교 및 기관 운영비 6435억원(9.5%) △교육 사업비 1조2499억원(18.4%) △시설 사업비 6982억원(10.3%) △민간 투자 사업 상환금 737억원(1.0%) △예비비 287억원(0.4%)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중심에서 자립과 공존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 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택해 힘겹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해외진출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손한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한다.

경남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매월 주제를 달리해 수출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실제 사례 위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의 무역실무 역량 강화 및 SNS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비롯해 해외시장 분석방법 및 최근 트렌드인 SNS를 활용한 뷰티·푸드·콘텐츠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전자상거래 수출을 위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누구나 무료로 신청 할 수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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