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내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손병복 울진군수, 내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내년도 예산안 6568억원 편성, 5개 분야 중점 추진

제280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손병복 군수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손 군수는 20일 열린 제280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미래 주도 사업 선점, 울진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 대전환,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구현, 섬김으로 여는 군민 안전·복지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뜻을 나타냈다.

먼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을 통해 미래 주도 산업 선점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진 관광 대도약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업 대전환 지속 추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추진한다.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실내체육관 건립, 전지훈련 유치 등에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저출생·지방소멸 대책 마련, 살기 좋은 환경 조성, 전주기 복지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섬김으로 여는 군민 안전·복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러한 군정 방향에 발맞춰 656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손병복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사업 경중에 따른 우선 순위, 재정 건정성 모두를 고려해 편성했다”면서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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