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관련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실태 조사 및 구제에 나선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소비자 피해상담 128건, 중소상공업체 18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집단분쟁조정 신청 및 기타 처리 방법 안내 등 소비자 민원에 적극 응대하고 있으며 강원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도는 현재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 업체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또 중소상공인 피해는 현재 정부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포함해 최대 56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및 대출 보증만기 연장 등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소비자는 카드결제 건에 대해 신용카드사 결제 취소 요청 및 할부 거래 건에 대한 지급 거절을 신청할 수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도내 피해 실태를 조속히 파악해 소비자 및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0
- 좋아요0
- 슬퍼요0
- 화나요0
사회기사 더보기
많이 본 기사
-
인천시 F1 유치에 대한 업계 우려…도심 서킷vs경기장 건립
“타당성 조사를 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그 접근에서부터 ‘모터스포츠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
금융노조 막판 타결…25일 총파업 철회
은행권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막판 극적 타결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5일 예고한 ‘10만 금
-
“하루 1480억원씩 손해인데…” 첫발도 못뗀 국회 연금개혁 논의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내놨지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법안을 통과시킬 국회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개혁 논
-
감독 바뀔까…유인촌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면 다시 해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불공정한 방법을 통해 감독이 됐다면 다시금 공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
-
공공주택에 ‘KS’ 미인증 거울 납품한 한샘...“전량 교체 조치 중”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공공주택에 납품한 KS 인증 거울이 사실은 ‘가짜 거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