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미래 '아덱스 2021' 성료···수주 상담 '230억불' 역대 최대

28개국 440개 기업 참가···세계 시장 진출 마케팅 장으로 확대
카이 "항공우주산업 국가 경제 한 축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한화 "대한민국 우주 산업 모든 분야서 생태계 활성해 나갈 것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아덱스2021 실내 전시장 전경. 사진=윤은식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방위산업을 선보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 2021)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28개국 440개 기업이 참가해 230억 달러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초창기 아덱스가 국내 획득사업에 참여한 해외 기업의 영업활동 장이었다면, 이제는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을 하기 위한 마케팅의 장, 국내외 정부와 기업의 통합 마케팅장으로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고 아덱스 공동운영본부는 평가했다.

아덱스 공동운영본부는 24일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군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산업계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수소연료기반 대형 드론, 로봇다리, 메타버스, 가상현실(VR) 훈련체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최초 공개됐다. 아울러 한국형 위성항법체계(KPS)와 도심항공교통(UAM)이 공개됐고, 수출 주력품 FA-50과 중고도 무인기(MUAV), K-2 전차, K-9 자주포 등이 전 세계 군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운영본부는 "기업과 기업 거래(B2B)와 정부와 기업 거래(G2B) 미팅을 활발히 지원해 국내 기업과 해외 선진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했다"며 "국내외 참가 기업 간 그리고 바이어와 B2B 미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수준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했다.

아덱스 2021 카이 부스에 전시된 KF-21 모형. 사진=윤은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KF-21의 가상 시범비행, 생존성과 임무수행률을 높일 상륙공격헬기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 메타버스를 적용한 미래형 훈련체계 등이 고객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카이 관계자는 "(이번 아덱스에서)항공우주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신규시장 창출로 연결할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을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누리호 75톤 액체로켓 엔진. 사진제공=한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을 납품한 한화는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주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90년대 과학로켓부터 누리호까지 발사체를 비롯한 다양한 위성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발사체와 행성탐사, 한국형 GPS, 다양한 위성을 통한 지구 관측, 통신 서비스 등 대한민국에 필요한 우주 산업 모든 분야에서 생태계를 활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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