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가능할까…먼저 도입한 국가들 확진자 폭증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해외 국가들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5일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완화된 방역 수칙 등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5일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주가 끝나는 내달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갈 전망이다.

다만 위드 코로나 도입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높다. 위드 코로나 방침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해외 국가에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해서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한 영국은 하루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139명에 달한다.


또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도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를 직면했다. 하루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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