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님이 없어요' 거리로 나선 자영업자들


[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 15일 새벽 전국자영업자비대위 소속 회원 등이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비상등을 켠 채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불복하는 1인 차량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영업 제한 조치 해제와 손실 보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20여개 자영업 단체로 구성된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자영업자비대위) 소속 회원들은 차량을 동원해 14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와 종로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차량 시위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실패로 애꿎은 자영업자들만 피해를 본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홍 자영업자비대위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거리두기4단계 조치 불복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기홍 자영업자비대위 대표는 "빌고 또 빌었는데 정부는 우리와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우리는 문을 닫았고 빚은 늘어 가는데 정부는 피해 보상을 위한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라고 손실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위 현장 곳곳에서는 차량 통행을 막으려는 경찰과 시위 참가자들 간에 실랑이도 벌어졌지만,  큰 마찰 없이 새벽 1시경 해산했다.

전국자영업자비대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불복 심야 차량시위를 예고한 14일 오후 서강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한 자영업자가 경찰의 차량 통제에 항의하고 있다.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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