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 감독 겸 구단주 된다… 새 구단 ‘블레이즈’ 창단

문호준, 감독 겸 구단주 된다… 새 구단 ‘블레이즈’ 창단
카트라이더 신생 구단 '블레이즈'의 로고. 사진=문호준 개인방송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카트라이더의 ‘전설’ 문호준이 구단주가 된다.

문호준은 1일 개인 방송을 통해 ‘블레이즈’의 구단주 겸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카트라이더 팀 네이밍 스폰서십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지난 2019년 한화생명이 라우드커뮤니케이션 카트라이더 팀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여 만이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 측은 문호준에게 구단을 양도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호준은 직접 구단주 및 감독직을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문호준, 감독 겸 구단주 된다… 새 구단 ‘블레이즈’ 창단
사진=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문호준의 새 구단 이름은 ‘블레이즈’로 문호준의 카트라이더 바디인 ‘문블레이드X’에서 착안했다. 문호준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 측에서 많은 부분을 양도했으며, ‘블레이즈’의 운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호준은 이어 블레이즈의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전에 한화생명에서 합을 맞춘 주장 최영훈을 필두로 배성빈과 유창현이 함께 했으며, 휴식을 선언한 박도현을 대신해 김지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문호준은 “블레이즈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시즌2에서는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팬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NS와 유튜브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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