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들, 경기도 3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뜨거운 열기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현수막 내걸고 결의대회까지 개최

포천시에 나붙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환영 현수막                              윤형기 기자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공공기관 이전 대환영!" "경제과학진흥원, 포천시 이전을 환영합니다."

경기도 포천시민들의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열기가 뜨겁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지난달부터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7일 기준 14만1307명의 시민들이 서명을 통해 유치 열망을 표현했다.


또 마을입구마다 '균형있는 정책이 건강한 국가를 만듭니다. 공공기관 이전 대환영' 등의 문구를 담은 공공기관 유치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다.

기업 관련 단체와 시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포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일 공공기관 이전 환영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역시 지난달 25일 심창보 부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김우석 이원웅 도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산‧학‧민‧관 16명으로 구성된 경과원 유치위원회를 결성해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표명행사를 진행했다.

심창보 부시장은 이날 유승경 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경과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민의 뜨거운 열의와 의지를 전달했다.

심 부시장은 "포천시에는 1인 이상 제조업 수가 경기북부 최다인 6000여 개나 있다"며 "경기북부 최대 섬유산지로 글로벌 섬유, 가죽 패션 산업특구 지정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힐링케어 실증지원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3차로 주요 공공기관 7곳의 추가 이전을 추진키로 발표했다. 이전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으로 7개 기관의 근무자수는 총 1100여명이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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