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 진주 등 5곳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7일 오후 5시 대비 8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경남 3048~3058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55명이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며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진주 목욕탕 관련 1명, 조사중 2명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2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6명, 진주 2명, 창원·밀양·합천 각각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7일 4명, 8일 7명이며 4월 동안 122명(지역 119명, 해외 3명)이 발생했다.
김해 확진자 경남 3049~3051, 3053, 3054번 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055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경남 3052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54명이다.
경남 305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경남 3056번은 도내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확진자 경남 3048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합천 확진자 경남 305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합천군청 근무자로 합천군 방역당국은 금일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8일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1명, 퇴원 2840명, 사망 14명이다.
창원 소재 회사 관련해 현재까지 총 17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 경남 3016번을 제외하고 양성 3명, 나머지 169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감염이 유흥·여가시설, 교회, 식당, 헬스장, 목욕탕 등 방역의 빈틈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설 내 존재하는 방역의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에 차단해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