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벨 울려라… 여자축구, 중국 상대로 올림픽 본선 도전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당초 지난해 3월 예정된 경기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1년 가까이 경기가 밀렸다.


대표팀이 상대할 중국은 강팀이다. 상대 전적도 4승6무27패로 크게 밀린다. 최근 5경기도 1무 4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 12월 부산 동아시안컵에서는 0대 0으로 비긴 바 있다.

현재 여자대표팀은 지소연(첼시 위민),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위민), 조소현(토트넘 위민)의 ‘유럽파 3인방’이 건재한 가운데 여민지(한수원), 이민아,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심서연(스포츠토토) 등 베테랑급 선수들과 2000년생 추효주(수원도시공사), 2002년생 이은영(고려대) 등 신구 조화된 라인업이 빈틈없이 짜여져 있다. 현재가 한국 여자축구의 ‘황금세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벨 감독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는 3명의 해외파들이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 것이다. 개인적 역량을 잘 활용하겠다"라며 “중국이 우세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에 이어 두 팀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중국 쑤저우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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